여수 동고동락, 전남대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와 청년 복지 논의학생 공간 부족 문제와 멘토링 프로그램 활성화 등 청년 중심 의제 집중 논의
전남대학교 학생들과 동고동락(회장 송경진) 집행부는 청년 복지와 지역사회의 상생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모임은 약 2,780명의 전남대 재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와 공간 문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청년 중심의 실질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전남대 학생들이 체감하는 가장 큰 문제로 활용 가능한 공간 부족을 꼽았다. 학교 주변에는 술집이 많은 반면, 학생들이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에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공간 확보와 더불어 학생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기존의 학생 지원 프로그램들이 충분히 홍보되지 않아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논의됐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효과적인 홍보 전략과 학생 참여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참석자들은 학교 축제를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축제를 새로운 교류의 장으로 만들자는 아이디어가 공유됐다.
학생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활성화도 중요한 의제로 다뤄졌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동고동락" 네트워크와 관련된 정책을 모델로 삼아, 전남대 학생들과 지역 내 멘토를 연결하는 방안이 협의됐다.
또한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간담회 개최와 실질적인 멘토-멘티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참여 학생들은 학과와 동아리 간의 협력을 통해 학생 중심의 문제 해결을 도모하기로 했다. 동고동락 집행부 역시 이에 동참하며,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여수 동고동락 간담회는 학생들의 필요와 관심사를 반영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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