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국가산업단지는 오랜 기간 대한민국 석유화학산업의 중심지로 역할을 해왔으나, 최근 들어 글로벌 경기 침체와 산업 구조적 한계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석유화학산업 중심의 구조적 의존성과 공급 과잉, 주요 시장인 중국의 수요 감소 등으로 인해 주요 기업들이 가동을 멈추거나 적자를 기록하며, 지역 경제에도 막대한 타격을 주고 있다.​

▲ 김회재 전 국회의원

이러한 위기는 단순히 경제적 손실에 그치지 않고, 일자리 감소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며 여수 지역 전체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재임 당시 국가산단과 지역 경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정활동이 지역민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국가산업단지 특별법 발의 

그는 산자위 위원으로 활동당시 여수 국가산단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주변지역의 지원을 국가가 책임지도록 하는 국가산단특별법을 발의했다.

법안에는 친환경 기술 개발, 정밀화학산업 육성, 예산 확대 등 국가적 차원의 체계적 지원 방안이 포함되어 산단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했다.​

대기업 본사 이전 및 세수 확대

김 전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지역 세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대기업 본사와 주요 사업부를 여수로 이전하는 지역본사제법을 발의 했다.

이를 통해 세수 확대와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했으며 이는 지역 경제 자생력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친환경 산업 전환과 탄소중립 대응

글로벌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김 전 의원은 여수 국가산단의 친환경 산업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중요한 정책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를 통해 산단이 미래 지향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지역민들의 그리움과 평가

김회재 전 의원의 이러한 노력은 현재의 위기 상황 속에서 더욱 재조명되고 있다.

한 지역 주민은 “김회재 의원님은 여수와 국가산단 문제를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신속히 대처하던 분이었다. 그의 정책이 이어졌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더 잘 극복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 다른 주민은 “김 의원은 산단과 지역 경제를 되살릴 희망이었다. 재선되지 못해 그의 정책이 중단된 점이 정말 아쉽다”고 전하며 그의 리더십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여수와 국가산단의 미래, 그리고 협력의 필요성

지역민들은 김 전 의원의 정책적 기조를 기반으로 국가산단이 친환경 산업으로 전환되고, 정밀화학 중심의 경쟁력을 갖추며, 시장 다변화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 기업, 지역사회 간의 긴밀한 협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여수 국가산단과 지역 경제가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 김 전 의원이 남긴 정책적 유산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열쇠로 평가받고 있으며 여수 경제 회복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다시금 실행되고 강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