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최미희 의원, 시정질문서 “신뢰 높은 행정 구현” 당부법과 원칙에 기반한 신뢰도 높은 행정을 실현할 것을 촉구
순천시의회 최미희 의원(진보당, 왕조1동)은 지난 22일 열린 제282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순천시가 법과 원칙에 기반한 신뢰도 높은 행정을 실현할 것을 촉구했다.
행정의 신뢰 회복과 시민 안전 대책 요구 최미희 의원은 ▲전라남도 정기 종합감사에 따른 조치 및 재발 방지 방안 ▲시민 복지 증대와 안전을 위한 대책 ▲순천만잡월드 운영 계획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질문했다. 최 의원은 “행정 운영에 있어 시민의 신뢰를 되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효율적이고 원칙에 맞는 행정 운영을 강조했다.
보충 질문 통해 협상, 공정성, 예산 운영 등 추가 지적 최미희 의원은 보충질문을 통해 ▲협상에 의한 용역계약 업무 처리 부적정 ▲긴급 입찰 과정에서 공정 경쟁 기회 박탈 ▲행복주택 조성사업 취소로 인한 행정력 낭비 ▲동천변 저류지의 원상복구 필요성 ▲순천만잡월드 유지 관리 비용 및 근로자 채용 계획 등 구체적인 사안을 언급하며, 시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의회 승인 없이 타 부서 예산을 사용해 논란을 빚은 캐릭터 ‘순심이, 만식이, 순식이’ 조형물 제작 및 설치 사업에 대해, 최 의원은 “재심의 결과가 나오면 이 문제를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천변 저류지 사업의 원상복구와 그린아일랜드 존치 여부에 대해, 기존의 시설 이용자가 아닌 순천시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의견을 수렴할 것을 제안했다.
“일류 시민의 품격과 신뢰받는 행정, 순천의 비전 실현해야” 최미희 의원은 시정질문을 마치며, 시장의 취임사와 주요 언론 브리핑에서 언급된 ‘신뢰’와 ‘품격’을 주요 키워드로 제시했다. 최 의원은 “순천이 대한민국 생태수도로서 일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며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며 “순천이 고유하고 독보적인 일류 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미희 의원의 시정질문은 행정의 투명성과 시민의 복지를 지키는 데 필요한 원칙과 절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웠으며, 시정 운영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과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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