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민관경제 대표단, ‘화웨이’ 등 글로벌 기업 찾아 경제 분야 협력 도모- 선전국제상회에서 광양시 투자환경 설명회 개최 -
- 광양상공회의소-선전국제상회 간 협약 체결 - - 화웨이․텐센트 등 세계적인 기업 본사 방문해 투자 협력방안 논의 - 정인화 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양시 민․관․경제 대표단은 11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선전시를 방문 중이다.
민․관․경제 대표단은 정인화 광양시장, 조현옥 광양시의회 부의장,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안성수 광양벤처밸리기업협의회 회장, 광양시 관계 부서 공무원, 포스코 대외협력․벤처지원섹션 및 이차전지․벤처기업 관계자 22명으로 구성됐다.
방문 이틀째인 지난 6일 대표단은 선전국제상회를 찾았다. 이화엽 미래산업국장이 광양시 투자환경을 소개한 후 광양상공회의소는 선전국제상회와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양시와 선전시 기업 간 실질적 교류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표단은 선전국제상회 방문에 이어 클라우드서비스‧통신장비‧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화웨이’ , 클라우드서비스‧SNS 플랫폼‧세계 최대 규모 온라인게임 등을 운영하는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텐센트’ 등 세계적인 기업의 본사를 찾았다.
전시장을 관람한 대표단은 기업 관계자와 만나 각자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 가능한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협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선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협회 관계자와 만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플랫폼을 이용한 광양시 농‧특산품 등의 중국 내 유통 확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대표단은 남은 일정 동안 따궁팡(大公坊) ‘iMakerbase’을 방문해 광양시 벤처기업 육성 정책과 인프라를 소개하고 광양벤처밸리기업협의회와 따궁팡 간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선전시는 홍콩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국제 항만도시로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로도 유명하다. 80년대 초 중국 경제특구 지정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현재는 세계적인 IT․전자 기업들이 본사를 둔 인구 1,766만 명의 글로벌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광양시와 선전시는 2004년 10월 11일에 자매도시를 체결한 이래로 20년 동안 상호방문 횟수가 100회를 넘을 정도로 줄곧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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