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6일과 7일 2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안전한 사이버공간, Busan is Good'를 주제로 '2024 부산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와 한국주택금융공사, 국가정보원 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학회, 영남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부산지역 정보보호 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장 등 응용 정보기술(IT)의 급격한 확산과 함께 북한의 사이버테러 등 국가안보 위협요인도 증가함에 따라 민․관․학이 지역 사이버 안보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는 4개 주제의 16개 강연과 정보보안 기업 및 공공기관 기술(제품) 전시관, 해킹 체험 공간(존), 디지털 체험관 등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부대행사로 진행된다.
1일 차(6일)에는 ▲한국사이버안보학회장 김상배 서울대 교수의 ‘사이버 안보의 복합지정학 : 미래 국가전략의 모색’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한 4개 강연이 있으며, 부대행사로 ▲정보보안 기업 기술·채용설명회 ▲공공기관 2025년도 정보화사업 설명회가 열린다.
2일 차(7일)에는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보안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이버 침해 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4개의 전문가 강연 ▲부산지역에 특화된 금융 및 해양 보안 분야 주요 이슈를 주제로 각 3개, 4개의 강연이 있으며, 부대행사로 ▲한국정보보호학회 영남지부 2024 추계 학술논문발표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www.bcsc.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참여는 오는 4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챗지피티(ChatGPT), 바드(Bard), 빙(Bing)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등장함과 동시에 전방위적 유행(트렌드)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를 활용한 응용 기술이 급변함에 따라 사이버보안 위협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는 민간·공공·학계의 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사이버 위협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최신 사이버보안 정보와 기술 공유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한국디지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