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민관협력 사업으로 남면 대두라도에 비상소화전함 2대 설치하고 지난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협력기관인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여수소방서, 미평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와 남면사무소 직원, 봉통마을과 대두마을 이장‧주민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협력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2020년 12월부터 4년간 상‧하화도, 제도, 월호도, 적금도, 여자도, 안도, 화태도, 대두라도 등에 비상소화전함 12대를 설치했다.
이성열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장은 “화재로부터 섬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비상소화전함 설치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올해 초 봉통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1동이 전소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비상소화전함이 가장 시급했던 이곳에 설치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협력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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