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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4년 가축분뇨 고체연료 생산시설사업’ 공모 선정

김승종 기자 | 기사입력 2024/10/25 [12:20]

순천시, ‘2024년 가축분뇨 고체연료 생산시설사업’ 공모 선정

김승종 기자 | 입력 : 2024/10/25 [12:20]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4년 가축분뇨 고체연료 생산시설사업에 지난 22일 최종 선정되어, 국비 20여억 원을 포함한 총 41억 4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정부의 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 전략에 따라 바이오가스, 고체연료 등 가축분뇨 처리 다각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순천시와 순천광양축협은 기존 유기질비료를 생산 중인 경축순환자원화센터에 고체연료 생산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을 세우고, 이번 공모사업을 준비하여 선정에 이르렀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추진되는 가축분뇨 고체연료 생산시설은 일 70톤 처리 규모로 2025년 말 완공 될 예정이다. 축산농가에서 발생한 축분을 경축순환자원화센터로 가져와 수분함량을 줄이고 펠릿형태의 고체로 성형하여 일 20여톤의 고체연료를 생산하게 된다. 여기서 생산된 고체연료는 인근 화력발전소에서 활용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축분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축분으로 인한 악취 및 민원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축산 악취 개선을 위해 가축분뇨 운송비 지원, 가축분뇨 환경 개선, 유효 미생물제 지원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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