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화정면(면장 배도선)은 지난 14일 여수해양환경인명구조단(단장 박근호)과 개도 모전․호령마을 해안가에서 해양쓰레기 청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 여수해양환경인명구조단을 비롯해 한영대학교, 여수꽃사모, 무지개음악단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안가에 떠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이후 봉사단은 경로당을 방문하여 금호석유화학의 후원으로 마련한 식재료로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박근호 단장은 “해양쓰레기가 너무 많아 힘들었지만, 고됨보다는 봉사와 나눔의 기쁨이 더욱 크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와서 돕겠다”고 말했다.
배도선 면장은 “해양쓰레기가 가장 많이 발생할 시기여서 수거에 고민하고 있었는데, 교통편도 열악한 섬 지역에 찾아와 도와주셔서 봉사자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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